(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지역 내 교통사고 잦은 곳, 혼잡교차로 등에 대한 안전시설 개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총 119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통사고 다발 구간 정비를 비롯해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교통약자 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발생지점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 자료를 토대로 교통신호기 이설, 노면 색깔 유도선 신설 등이 필요한 지점 8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용암농협사거리 등 3곳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분평사거리 등 나머지 5곳의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차로를 확장해 차량흐름을 원활히 해주는 혼잡교차로 개선사업은 주성사거리 등 3곳에서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흥덕사거리 등 5곳에서 추가로 진행된다.
이밖에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수암골 일원에서 연말 준공을 목표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시내 72곳에서 방호울타리 설치·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정비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실현하기 위한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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