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스팀 시장에서 ‘콜 오브 듀티’의 이름이 다시금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울려퍼지고 있다. 25일 정식 출시되는 시리즈 최신작 ‘블랙 옵스6’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디게임 부문에서 각종 인기 신작들이 복수 등장하며 신작 시장에 활기를 더하는 분위기다. 금주의 스팀 시장을 살펴봤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6’
먼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6’는 25일 정식 출시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이다. 냉전의 시대가 지나 세계 정세가 급변하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는 신작이다. ‘블랙 옵스’라는 시리즈 명칭에 맞게 당시 혼란스러운 세상의 이면에서 분투하는 특수부대원들이 주역으로 나서며, 시리즈 가운데에서는 지난 2020년 출시된 ‘블랙 옵스 콜드 워’ 이후 약 4년 만에 최신작으로 팬들을 만난다.
신작은 출시 당일인 25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위 자리에 올라 빼어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5일 오후 1시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정식 출시 이후 주말까지 이어지는 이용자 기록을 통해 게임의 성패를 보다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6’의 경우 출시 당일 Xbox 게임패스에 등록될 예정으로, 스팀을 통해서도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 10월 25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사진=스팀)
각종 인디게임 인기 신작들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신규 DLC ‘스페이스 에이지’를 선보인 ‘팩토리오’, ‘데드셀’ 개발진의 로그라이트 액션 신작 ‘윈드블로운’, 난투형 액션 ‘라이벌 오브 이더2’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공장 시뮬레이션 장르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팩토리오’는 DLC 출시에 힘입어 25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본편 순위 4위, DLC 순위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25일 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한 ‘윈드블로운’은 바로 아래인 6위 자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출시된 ‘라이벌 오브 이더2’ 역시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삼국지8 리메이크’ 등 쟁쟁한 신작들을 꺾고 8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윈드블로운’과 ‘라이벌 오브 이더2’는 최근 행사를 마친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은 바 있어, 행사 참여 결과물이 출시 후 인기까지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 ‘윈드블로운’
한편, 스팀에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새로운 테마 할인 행사 ‘스팀 스크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할로윈 테마에 맞춰 각종 공포게임들의 할인, 체험판 등을 제공하는 행사로, 세부적인 할인 게임들의 목록은 추후 행사 개막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