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국감_교육위] 野 '김건희 논문 대필의혹' 설민신·'한양대 채용비리' 이사장 동행명령장 발부

[2024국감_교육위] 野 '김건희 논문 대필의혹' 설민신·'한양대 채용비리' 이사장 동행명령장 발부

폴리뉴스 2024-10-25 11:24:39 신고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야당 의원들이 24일 국회 교육위원회(교육위)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김건희 여사 논문 대필 의혹' 관련 증인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와 채용 비리 관련 증인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교육위는 이날 국정감사 실시 전 야당 의원들 주도로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에 불출석한 설 교수와 김 이사장에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영호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구)은 "설민신 증인은 지난 8일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으나 예고 없이 수업을 결강하면서 수령을 회피했다. 우리 위원회는 불출석 등의 죄를 물어 증인을 두 번 고발했다. 학교 측에 확인한 결과 오늘 아침 9시 수업도 무단으로 결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출석 요구에 부응해 진실을 말하면 될 텐데 국립대학 교수가 작년부터 문제를 이렇게까지 악화시킨 상황이 안타깝고 증인이 딱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그는 "증인을 출석시켜 규명하고자 하는 것은 김건희 여사 논문 대필 의혹만이 아니다. 설 교수는 학교 국제협력센터장 재임 기간 중 외국인 유학생의 등록금을 알선업체에 넘긴 혐의가 있다. 학교의 명예 실추는 물론 유학생 모집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학교와 교육부의 대응이 미흡하기 때문에 더더욱 감사가 필요하다. 관련 혐의와 의혹을 정확히 밝히고 문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달 8일 설 교수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야당 의원들은 학교 수업은 진행하고 있고, 지난 국감에도 나오지 않은 전적이 있기 때문에 건강상의 이유를 믿을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하여 동행명령장이 발부한 바 있다. 이번이 설 교수의 두 번째 동행명령장이다.

김 위원장은 채용 비리 관련된 김 이사장에 대해 "국감 출석 의무가 있음에도 법인 업무 실행 등을 이유로 오늘 아침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사장을 출석시켜 그를 심문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동행명령장을 발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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