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중계사 쿠팡플레이의 한준희 해설위원이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27일 오전 4시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가 벌어진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 경기다.
이번 엘클라시코는 리그 1위 바르셀로나와 2위 레알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함께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레알)와 ‘스페인 초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맞대결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장현 캐스터와 함께 이번 엘클라시코 중계를 맡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세계 최고의 호화 멤버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플릭볼’로 부활한 바르셀로나와의 한 판 승부가 기대된다”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리그 42경기 무패 중인 레알이 바르셀로나가 보유한 리그 43경기 무패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9승 1패로 선두에 올라 있으며, 레알은 7승 3무로 승점 3점차 2위다. 두 팀을 대표하는 브라질 공격수 하피냐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주중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해 기대를 더 끌어올리기도 했다.
쿠팡플레이는 엘클라시코를 시작으로 유럽 3대 해외축구 컵대회까지 총 24개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먼저 독일 DFB 포칼은 31일 오전 4시 45분 이재성과 홍현석의 소속팀 마인츠05와 김민재의 바이에른뮌헨이 맞붙는 일명 코리안 더비를 포함한다. 31 오전 4시 45분 빌레펠트와 정우영이 속한 우니온베를린의 경기가 열린다.
스페인 코파 델레이는 31일 오전 5시 엑스트레마두라와 최근 라리가에 깜짝 데뷔한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의 지로나 경기 등을 생중계한다. 또한 30일부터 시작되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은 배준호의 스토크시티와 김지수의 브렌트포트 경기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빅6 팀의 모든 경기를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31일 오전 5시 15분 손흥민의 토트넘홋스퍼와 맨체스터시티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는 ‘태양의 아들’ 이근호 해설위원이 해외축구 해설에 데뷔한다. 이근호 해설위원은 “2020-2021년 카라바오컵 결승전 설욕 매치라는 것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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