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6주 만에 최저치에 복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0월 4주차 여론조사(지난 22~24일, 전국 성인 1001명 대상 실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p) 낮아진 20%, 부정평가는 1%p 오른 70%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한국갤럽 기준 지난 9월 2주차에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했다. 이후 9월 4주차에 23%로 반등했으나 10월 3주차에 다시 22%로 하락한 후 최저치로 복귀했다. 부정평가 역시 9월 2주차 이후 6주 만에 최고치로 회귀했다.
부정평가 이유(658명, 자유응답) 1위는 '김건희 여사 문제(15%)' 였으며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2%)' 등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후 7개월 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0월 4주차에 30%로 동률을 기록했다. 여당은 전주 대비 2%p 상승했으며 민주당은 횡보했다. 조국혁신당은 2%p 하락한 6%, 개혁신당은 1%p 오른 4%다. 무당층은 전주와 동일한 27%다.
10월 4주차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RDD)·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수행됐다. 응답률은 12.4%,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