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 개막…국내외 작품 122편 상영

부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 개막…국내외 작품 122편 상영

투데이신문 2024-10-25 10:5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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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 포스터. [사진제공=BIAF2024]<br>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 포스터. [사진제공=BIAF2024]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축제인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4)이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본격적인 영화제 일정에 나선다.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솔라를 비롯해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킹’, ‘포카혼타스’를 그린 캐릭터 애니메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한 라울 가르시아 감독, BIAF2024 공로상 수상자 ‘먼나라 이웃나라’ 만화가 이원복 교수, ‘마크로스’ 시리즈 오리지널 크리에이터 멤버 카와모리 쇼지, 심사위원 장원영 배우, 윤상, 러블리즈 류수정 등 국내외 거장 애니메이션 감독 및 게스트들이 참석해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BIAF2024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 진행된다.

개막식 후에는 개막작 ‘연의 편지’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연의 편지’는 김용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인공 ‘소리’ 역으로 AKMU(악뮤)의 이수현이 열연했다. ‘연의 편지’는 투명하고 섬세한 작화, 매력적인 캐릭터, 상쾌한 음악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영화적 상상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끄는 작품이다.

개막작 ‘연의 편지’을 포함해 전 세계 106개국 2835편의 출품을 기록한 BIAF2024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34개국 122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BIAF2024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6시 부천아트센터에서 신카이 마코토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OST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이 끝난 후 오후 7시 30분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사랑의 하츄핑’을 상영해 주말 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애니메이션 인재 발굴을 위한 ‘애니프리젠테이션’과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한 장·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올해 선보이는 ‘Meet up+’ 프로그램에서는 장편 피칭을 진행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BIAF2024은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5일 동안 부천시 일대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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