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FE 내달 1일 출격···AI 품고 출고가 10만원↑

갤럭시S24 FE 내달 1일 출격···AI 품고 출고가 10만원↑

뉴스웨이 2024-10-25 10:59:21 신고

3줄요약
삼성전자 준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FE'가 11월 1일 국내 시장에 데뷔한다. FE(Fan Edition·팬에디션) 시리즈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되며 출고가가 10%가량 인상, 100만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갤럭시S24 FE는 유사한 스펙의 SK텔레콤 전용 단말기 '갤럭시퀀텀5'와 판매량 경쟁을 펼치게 된다.
삼성전자 준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FE'가 11월 1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래픽=이찬희 기자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동통신 3사와 협의해 다음 달 1일 갤럭시S24 FE를 국내 출시하기로 했다. 저장용량이 128GB와 256GB 버전으로 나뉜 해외와 달리, 국내는 256GB 버전만 선보일 예정이다.

통신 3사는 팬에디션이 수년간 출시되며 팬층을 형성했다는 점을 고려, 온오프라인 창구를 모두 활용해 단말기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대중성이 적다고 판단되는 모델의 경우, 비용을 줄이고자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기도 한다. KT가 상반기 출시한 모토로라의 '엣지 40 네오', 이날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SE'가 대표적이다.

갤럭시S24 FE는 상반기 출시된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 하위호환 버전이다.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원작 스펙을 유지하되, 일부 고사양 부품을 대체해 가격 부담을 줄인 게 특징이다.

실제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퀄컴 스냅드래곤에서 삼성 엑시노스 2400e로 대체한 것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갤럭시S24 FE는 최대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6.7인치 디스플레이와 47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원작의 핵심인 ▲서클 투 서치 ▲실시간 통역 ▲채팅·노트 어시스트와 같은 AI 기능은 그대로 담겼다. 서클 투 서치는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만 그리면 쉽고 빠르게 검색해 주는 서비스다.

다만 이 과정에서 출고가는 94만6000원으로 소폭 인상된다. 최근 2년간 출시된 FE 시리즈가 84만70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9만9000원(11.6%) 오른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저가폰 고객 심리적 저항선인 100만원을 넘기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4 FE는 '갤럭시퀀텀5'과 판매량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갤럭시퀀텀5는 지난 8월 출시된 SKT 전용 단말기로, 갤럭시 AI의 활용성과 양자암호 기반 높은 보안 능력이 강점이다. 그런데도 출고가는 61만82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그 결과 출시 초반 판매량이 전작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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