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직원 대상 ‘수어교육·수어문화제’ 진행

▲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룹 임직원들이 하나금융그룹 부스를 찾은 농인과 가족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며 수어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투데이코리아=김민성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청각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통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제19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 임직원들은 수어문화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서 참여해 행사장을 방문한 이들에게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든 음료 약 1600잔의 무료 제공 및 행사장 안내, 홍보, 외국인 대상 통역 등을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농인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진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여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임직원 대상 ‘수어(수화)교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4기째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 예술가 단원으로 구성된 뮤지컬 지원, 장애인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