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의 LPBA’…16강서 챔프 출신 5명 줄탈락, 김가영과 스롱은 8강 진출

‘파란의 LPBA’…16강서 챔프 출신 5명 줄탈락, 김가영과 스롱은 8강 진출

MK빌리어드 2024-10-25 10:30:41 신고

3줄요약
24일 휴온스배LPBA 16강전
임정숙 김세연, 강지은 김예은 히가시우치 ‘고배’
‘언더독’ 권발해 전지우
황민지 김정미 오지연 8강행
1LPBA 5차전 16강서 이변이 난무했다. 김가영과 스롱, 백민주가 나란히 8강에 진출한 반면, 우승트로피 4개를 보유한 임정숙과 김세연을 비롯, 1~2회 우승경력이 있는 강지은, 김예은, 히가시우치는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 휴온스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우승후보’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 백민주가 나란히 승리한 가운데, ‘언더독’ 권발해 전지우 황민지 김정미 오지연도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제압하며 8강에 합류했다.

권발해(에스와이바자르)는 김한길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고, 전지우(하이원위너스)는 김진아(하나카드하나페이)에 3:1 낙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또한 오지연이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를 제압한 가운데, 황민지가 히가시우치 나쓰미를, 김정미는 강지은(SK렌터카다이렉트)을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권발해는 처음으로 16강을 통과했고, 전지우와 황민지는 통산 두 번째 8강에 올랐다. 오지연은 지난 22/23시즌 6차전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김정미는 지난 시즌 7차전 이후 11개월만에 다시 8강을 밟았다.

올 시즌 3관왕에 도전하는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은 임경진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고,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는 김예은(웰컴저축은행웰컴퍼닉스)에 3:1 낙승을 거두며 8강에 합류했다.

또한 관심을 모은 임정숙과 백민주 크라운해태 동료 간 대결에선 백민주가 장타 세 방(9점, 6점, 5점)을 앞세워 신승을 거두고 16강을 통과했다.

[LPBA5차전 16강 대진표]

▲김가영-백민주, ▲스롱-전지우

▲권발해-김정미, ▲오지연-황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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