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투데이] 삼성전자, 갤럭시AI 지원언어 20개로 확대 外

[재계 투데이] 삼성전자, 갤럭시AI 지원언어 20개로 확대 外

데일리임팩트 2024-10-25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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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황재희·최민지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AI 지원언어 20개로 확대

삼성전자가 '갤럭시AI(인공지능)'의 지원 언어를 20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언어는 기존 16개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등 4개 언어가 새롭게 추가됐다. 갤럭시 AI 지원 제품 사용자는 이달 말 부터 설정 앱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통역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 ▲채팅 어시스트 ▲노트 어시스트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웹페이지를 번역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이다.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 파리 극장 파테 팰리스에 설치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의 영화관 '파테 팰리스'에 시네마 LED(액정표시장치) '오닉스'와 사이니지 제품을 대거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네마 LED 도입을 통해 최상급 영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파테 팰리스 극장 총 7개 상영관 중 6개관에 가로 10m 규모의 4K 해상도 오닉스 4개 스크린, 가로 5m 규모의 2K 해상도 오닉스 2개 스크린을 설치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영사 방식인 빔 프로젝터와 달리 스크린에서 직접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균일한 화면 표현과 뛰어난 색 재현력 등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프로젝터 방식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화면 왜곡이 없다. 오닉스는 ▲HDR 화질을 지원하고 ▲자발광 LED 디스플레이로 압도적인 명암비의 선명한 블랙감이 특징이다. ▲기존 프로젝터 타입 대비 약 6배 이상 밝은 최대 300니트의 고휘도를 지원해 실감나는 HDR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3D 안경을 착용하면 입체감 있는 3D 시청 경험도 제공한다.

◆SK하이닉스, 2024 반도체대전 참가

SK하이닉스가 ‘2024 반도체대전(SEDEX)’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끄는 메모리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약 80평의 공간에 ‘메모리, AI의 힘’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조성,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공개했다. 메인 전시존에서는 ▲초고성능 메모리 HBM(고대역폭메모리) 필두로 ▲차세대 AI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는 CXL ▲차세대 지능형 메모리 PIM ▲데이터 센터의 고성능 컴퓨팅을 구현할 서버용 솔루션 ▲스마트 디바이스 자체에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용 AI 솔루션 등 AI 기술 혁신을 가속할 AI 향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또 창립 41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과 미래 AI 비전의 허브가 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시존 등이 소개됐다. 한편 행사 둘째 날인 24일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키노트 스피치에서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이 ‘AI 시대의 반도체 패키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펼쳤다.

◆ SK하이닉스, 행안부와 재해구호 분야 업무협약 체결

SK하이닉스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안부는 2015년부터 민간기업과 물품·기금 지원, 정책 홍보 등 재해구호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이 신속히 생활에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이상 기후로 인한 국내 재해 · 재난 피해 최소화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하이세이프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1억원을 기부해왔다.회사는 앞으로도 성금 기부를 통해 현장 구호 활동에 필요한 긴급 구호물품 제작과 보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SDS-공군본부, 공군 군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삼성SDS가 23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본부와 공군 군수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수관리시스템 디지털 전환 ▲군수자원 수요 예측과 분석 ▲공급망 관리 체계 혁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공군 군수관리시스템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생성형 AI, 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하여 군수자원 수요 예측과 분석 및 자원 활용 최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와 공군은 물류 운영, 공급망관리(SCM)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군·민간 물류체계와 기술변화 관련 현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공군본부와의 협약으로 자사 솔루션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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