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생 미친 재능' 김도영, 역대 2번째 정규시즌+KS '통합 MVP' 도전

'03년생 미친 재능' 김도영, 역대 2번째 정규시즌+KS '통합 MVP' 도전

머니S 2024-10-25 09:5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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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김도영(21)이 2024시즌 정규리그 MVP와 한국시리즈 MVP 동시 수상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회말 2사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김도영의 모습. /사진=뉴시스 KIA타이거즈 김도영(21)이 2024시즌 정규리그 MVP와 한국시리즈 MVP 동시 수상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회말 2사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김도영의 모습. /사진=뉴시스
KIA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21)이 202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한국시리즈 MVP 수상에 도전한다.

KIA는 25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삼성 라이온즈와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KIA는 앞서 안방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통산 12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역대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은 90%에 달한다.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의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김도영은 데뷔 후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도 에이스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서스펜디드가 된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타점을 기록했고 2차전에서는 홈런을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내며 활약했다.

생애 첫 한국시리즈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도영은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 동시 수상에 도전한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 통합 수상자는 2017년 양현종이 유일하다. 당시 양현종은 정규리그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의 눈부신 성적을 낸 뒤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 10이닝을 소화해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의 완벽한 폼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속단하긴 이르지만 KIA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다면 김도영에게도 MVP 통합 수상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김도영은 올해 최초로 한 달(4월) 10홈런-10도루, 최연소 30홈런-30도루, 최다 득점 등 여러 기록을 새로 썼다. 팬들 사이에선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너 때문에 산다)"는 '밈'이 유행했을 정도로 김도영은 명실상부 이번 시즌 KIA의 최고 스타선수다. 이범호 KIA 감독은 "젊은 선수가 많은 것을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보여줬다"며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고 칭찬했다.

2003년생의 김도영이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MVP 동시 수상에 성공한다면 'KBO 간판스타 김도영'의 시대가 왔음을 공표하는 첫 시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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