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 공개시간에 관심이 쏠린다. ‘지옥’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이 돌아오면서 확장된 세계관과 더욱 강력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지옥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 감독은 “'지옥' 시즌1(이하 시즌1)을 즐겼다면 시즌2 역시 흥미로울 것”이라며 이번 시즌에서는 부활이라는 새로운 현상을 맞닥뜨린 사람들이 각자의 의지로 혼란 속에서 싸워가는 모습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최 작가는 "이번 시즌은 새진리회가 관료화되고, 하위 조직이었던 화살촉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시즌1에 이어 민혜진 변호사 역할을 다시 맡았다. 그는 “시즌제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배우로서 큰 기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민혜진이 혼란 속에서 겪는 변화를 그려냈다”고 전했다.
김성철은 정진수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시즌1에서 유아인이 맡았던 역할을 이어받았다. 연 감독은 김성철의 캐스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김성철은 정진수 역에 잘 어울리는 배우였고, 원작의 정진수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은 시즌1과 다르게 새로운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웹툰과 엔딩이 조금 다르다. 새로운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매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옥' 시리즈 팬들은 ‘지옥2’ 공개시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편은 25일 오후 4~5시쯤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드라마와 예능 대부분이 오후 4시에 공개되지만, 전작인 시즌1은 오후 5시에 공개된 바 있어 이번에도 비슷한 시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럼 ‘지옥2’는 몇부작일까. 이번 시즌 역시 시즌1과 마찬가지로 6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시즌1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시즌도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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