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2% 급등에 뉴욕증시 3대 지수 엇갈려

테슬라 22% 급등에 뉴욕증시 3대 지수 엇갈려

직썰 2024-10-25 09:5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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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테슬라 어닝서프라이즈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엇갈렸다.

24(미국 동부시간)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4(0.21%) 오른 5809.86, 나스닥은 138.83(0.76%) 오른 1만8415.49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전장 대비 140.59(0.33%) 내린 4만2374.36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S&P500과 나스닥 상승으로 이어졌다.

테슬라는 전날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 8% 증가한 25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규모는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으나 주당순이익(EPS)이 0.72달러로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이날 테슬라는 21.9%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496억달러 늘어난 8321억원달러로 오르며 2022년 1월 31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테슬라 급등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반등했으며 S&P500 역시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IBM 실적 부진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IBM은 지난 3분기 조정 후 EPS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2.3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PS는 예상을 상회했으나 매출이 전년 동기 1% 증가한 149억7000만달러에 그치며 시장 기대를 밑돌며 주가가 6.08%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9bp(1bp=0.01%포인트(p)) 하락한 4.201%였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19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7000명으로 전주 대비 1만5000명 줄었다.

같은 기간 실업보험 청구 수는 전주 대비 2만8000명 늘어난 189만7000명으로 2021년 11월 13일 주간 이후 가장 많았다. 다만 신규 실업수당이 줄어들고 있어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고용시장 영향은 확산하지 않고 있다.

S&P글로벌이 집계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 서비스업 PMI는 55.3으로 두 수치 모두 2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1월에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94.9%, 현 수준(4.75~5.00%)에서 동결할 가능성은 5.1%로 반영됐다. 25bp 인하 가능성이 전일 대비 3.1%포인트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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