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한옥서 김연홍·김보림·진수영 3인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김연홍, 김보림, 진수영 등 화려한 색채로 작품활동을 하는 신진작가 3명의 작품을 모은 전시가 서울 서촌 한옥에서 열린다.
레이프로젝트서울과 아르투르비용은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7길 6-1, 효자로 7길 10-3 서촌 한옥에서 '초대[招待]- INVITATION'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김연홍은 물감이 스며들고 퍼지는 기법을 사용해 가상의 계절을 표현한 그림을, 김보림은 선명한 색상으로 표현한 꽃과 과일 그림을 선보인다.
2007년부터 차를 우려낸 찻물을 이용해 작업하는 진수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깊은 색감을 내는 티드로잉(Teadrawing) 작업을 출품한다.
전시 관계자는 "100년 고택과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들의 화려한 색채가 가을 정취와 어우러지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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