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사러 편의점 가볼까"… GS25, 헬리녹스·DOD 협업

GS25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 DOD와 손잡고 캠핑 전용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GS25

편의점이 캠핑족의 새로운 놀이터가 될 전망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 시즌을 맞이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 DOD와 손잡고 캠핑 전용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상품은 오는 31일 선보이는 헬리녹스 소시지플래터다. 캠핑 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용기에 4가지 소시지, 케첩, 머스터드, 젓가락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만4000원이다. 지난 21일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진행된 사전판매 행사에서는 준비된 2000개의 물량이 약 3시간 만에 모두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캠핑 감성을 한층 더 돋우는 상품으로는 ▲헬리녹스 캠핑김치라면(플레이트) ▲헬리녹스 캠핑김치라면(컨테이너) ▲헬리녹스 새턴버드커피(텀블러)가 준비됐다. 헬리녹스 캠핑김치라면은 기존 용기라면보다 4배 큰 사이즈다. 추가로 플레이트(쟁반)와 컨테이너(용기)가 동봉돼 캠핑 시 조리 도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플레이트(쟁반)와 컨테이너(용기)는 서로 결합이 가능해 고객에게 재미와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가격은 2만7800원이다.

헬리녹스 새턴버드커피(텀블러)는 특허받은 동결 건조 과정으로 커피 본연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차가운 물과 우유에도 쉽게 녹는다. 용기는 다회용 컵으로 재활용 가능해 양념 용기나 굿즈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만5000원이다.

헬리녹스 캠핑김치라면 2종과 새턴버드커피(텀블러)는 25일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11월8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헬리녹스 커피 2종(아메리카노 예카체프, 아메리카노 카피로얄)도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GS25와 DOD가 협업해 선보이는 '크레이지 캠핑 팩'. 해물우동과 타케노코 버너로 구성됐다. /사진=GS25

마니아층이 두터운 캠핑 브랜드 'DOD'와 협업해 해물우동과 타케노코 버너로 구성된 '크레이지 캠핑 팩'을 선보인다. 타케노코 버너는 이소가스용 버너로 테이블 높이에 따라 다리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캠핑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물우동은 4인분의 넉넉한 양으로 직화용기에 담겨 캠핑장에서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다. 11월4일부터 '우리동네GS' 앱에서 예약을 통해 한정수량 판매된다. 가격은 5만9900원이다.

GS25는 11월 대규모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헬리녹스와 DOD의 텐트, 의자, 테이블, 키링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최근 캠핑 관련 상품과 굿즈를 수집하는 트렌드가 확대되는 만큼 GS25는 이번 협업 상품들이 캠핑족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