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있어요?"…율희, 최민환 '녹취록' 꺼냈다

"아가씨 있어요?"…율희, 최민환 '녹취록' 꺼냈다

pickcon 2024-10-25 09:0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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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해피투게더4' 제공

율희가 최민환과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4일 유튜브채널 '율희의 집'에는 "제목없음"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율희는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서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최민환과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은 이후, 그 뒷 이야기를 전했다.

율희는 방송 당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방송 전에 두려움이 커서 긴장하며 봤다. 중간에 아기들 이야기 나올 때 눈물이 나왔다. 이성적으로 제가 저를 판단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많은 분들이 악플이지만 뾰족한 말을 하실까, 저도 제 3자처럼 저를 보고 싶었다. 속상하고 억울할 때도 있다. 진짜 다 터놓고 얘기하면, '와 진짜, 이걸' 할 때가 많다. 그 말이 맞았다. 저를 위한 선택은 이혼 뿐이었고, 아이들을 위한 선택은 나머지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말씀드리고 싶은 건 소송이 없었고, 합의 이혼으로 진행됐다. 둘이 대화로 결정됐다. 유책이라는 걸 굳이 꺼내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도 솔직히 마음이 다 잡혀지지 않았다. 사람들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 몰라서 하는 이야기일 수 있으니까. 앞만 보기가 어렵더라. 그래서 한 번씩 괜히 억울할 때도 있고, 속상할 때도 있었다"라고 유책 배우자와 관련된 억울했던 심경을 전했다.

율희는 최민환의 업소 출입 문제를 알게 되며 완전히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율희는 "'바람핀 남편을 왜봐줘?'라는 마인드였다. 그런데 되더라. '한 번 믿고 싶다'가 됐고, 이 가정을 그것때문에 깨고 싶지 않았다. 이거 한 번으로 깨기에 사랑도 크고 아이들도 소중했다. 견디고 싶었다. 그래서 '금쪽 상담소'에서 제안이 왔을 때, 둘이 '그 사건을 잊고 잘 살아보'자라고 할 당시였다. 준비되지 못한 어린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기에, '부부간에 잘 융합해서 살아갈 성숙한 방법이 뭘까?'라는 생각으로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라고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게 된 후일담을 전했다.

하지만 '금쪽상담소'를 통해서 율희의 사교육비 문제와 등하원 문제 등이 불거졌다. 율희는 "전남편의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왜 그런, 등하원 시간을 부풀려 이야기했고, 왜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는지 모르겠다. 잘 다니고 있었다. 그때는 이혼은 접어두고 평생 잘 살것이라는 생각에 '이런게 힘들어요'라는 투덜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무책임한 엄마야'라는 의견은 상관없다. 그래 보일 수도 있다. 그런 댓글이 있더라. '어느 누가 좋은 것만 입혀주고, 먹여주고 안 하고 싶겠냐. 그렇지 않음에도 홀로 아이를 잘 키워나가는 엄마도 있다'라는 댓글을 볼 때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다. 내가 좀 더 욕심을 부려서 그런 선택을 해봤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저는 그건 아이들에게 제가 가진 현실적 문제를 되물림하는 거라 생각했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다가 제가 준비가 됐을 때 올 수 있으면 오는 거지, 같이 겪고 싶게 하지 않았다"라며 양육권을 포기하게 된 이유의 중심에 아이들이 있었음을 다시금 강조했다.

최민환의 업소 출입 문제를 알게 된 후 율희의 삶은 지옥 같았다. 그는 "진짜 고통스러웠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한 번은 아침밥 먹고 있는데, 감정의 동요도 없었다. 그런데 눈에서 눈물이 막 났다. 내가 슬퍼서 우는게 아닌데 눈물이 났다. 누구보다 사랑했기 때문에 잘 살고 있어요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오히려 그런 위기가 있었을때도 극복해나가고 싶으니 더 문제 없었다고 쇄뇌시키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여전했고, 여전히 끊이지 않았고, 그렇게 발버둥해서라도 버텨나가고 있었는데, '너가 이게 힘들면, 뭐가 필요할까'가 아닌 '이혼하자, 내가 하자는 대로 할거야?'라는 말에 '내가 1년 동안 뭘했지?', '이렇게 하면서까지 왜 살아야하지?' 했던 거다"라고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요구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최민환과 업소 관계자와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각기 다른 날짜의 녹취록에서 최민환은 성매매를 암시하는 단어들을 사용해 충격을 더했다. 최민환은 "형 나 놀러가고 싶은데 갈데 없나?"라고 물으며 "아가씨가 없대요. 대기가 엄청 길대요. 없죠? 나 그래도 7시에는 들어가야하는데. 그래도 2시간 놀려면, 1,2시간 기다리는 한이 있더라도. 뭐가 나을까요?"라고 주대와 비용 처리 등까지 구체적으로 물었다. 이후에도 새벽 4시에 "근처 호텔 갈 데가 있나?"라고 묻거나, "나 놀고 싶은데 어떡하지?"라는 말에 "형이 아가씨 좀 초이스 되는지 물어볼게"라는 답변을 하자 최민환은 "인원수 많아서 막 보여주는거 말고"라며 충격을 더했다.



사진 : 유튜브채널 '율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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