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의 사생활에 대해 폭로하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2024년 10월 24일 율희의 개인 유튜브 '율희의 집' 채널에는 '제목 없음'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율희는 이혼 후 받은 비난과 '이제 혼자다' 출연에 대해 "나를 위해 한 선택은 이혼 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었으니까 제가 욕먹는 게 싫어서 다 얘기할게요는 그러기 싫었다"라며 "소송이 아예 없었고 합의 이혼으로 정리가 됐기 때문에 대화 만으로 결정했던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에 PD는 "저는 잘잘못을 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율희 씨가 참을 수 없는 지경까지, 오랜 시간 봐왔으니까 그래서 더 그 동굴 안에서 나왔으면 좋겠단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고, 율희는 "교육 부분에서도 정말 억울한 게 그 방송이 아이 영어 유치원도 합의가 된 상태로 너무 기분 좋게 다니고 있던 곳"이라고 방송에서 논란이 됐던 자녀 교육관에 대해 말을 꺼냈습니다.
율희는 "육아는 엄마도 편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주의여서 전 제가 고생하는 육아도 안 한다. 절 갉아먹으면서까지 하는 그런, 선을 지키는 육아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며 "그게 와전이 되고 교육비 같은 경우에도 영어 유치원 꼭 보내야 하고, 우리 애들 사립학교 보내야 하고 이런 게 아니라 우연히 가게 된 곳에 엄마와 아빠 둘 다 만족해서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그날 촬영했던 우리는 오은영 박사님께 이런 걸 여쭤봐야겠다, 이런 도움을 받고 싶단 거와 너무 결이 달라서 저희도 당황한 방송"이라며 "그게 지금 저희의 이혼 사유에도 영향이 가는 게 솔직히 싫다. 그건 절대 아니"라고 자녀들의 교육관 차이로 이혼한 것이 아님을 전했습니다.
율희는 "이혼하기 한 1년 전 쯤에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잖나. 그때를 기점으로 저의 결혼생활은 180도 바뀌었다"라며 "육아가 힘들고 분가가 힘들고 이런 문제는 진짜 괜찮았다. 다 견딜 수 있고 사랑하니까 대가족 사는 것도 즐거웠는데 그 사건 이후로 그냥 그 집에 있기가 너무 괴롭고 가족들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던지 술 취해서 돈을 가슴에 꽂는다던지, 그 사건 알기 전에. 업소 사건 알기 전이다"라며 "가족들이 술을 되게 좋아한다. 다 같이 마실 때 아이들 재워놓고 고스톱을 치면서 현금이 있었는데 그날 저희가 잘해서 돈을 딴 거다. 기분이 좋았는데 거실에서 전 남편이 앉아 있었고 갑자기 그 돈을 기분이 좋다고 저한테 가슴에 꽂는 거다. 주머니도 아니고 잠옷 카라에 반 접어서"라고 최민환에게 당한 일을 폭로했습니다.
이어 "사건을 알고 보니까 그런 술주정도 습관이었던 것"이라며 "어머님 아버님 다 같이 앞에 있는데 중요부위 만지고 가슴 쥐어뜯고 이런 것도 저는 그냥 술 마셨으니까 애정 표현이 격하겠지, 가족들 사이에서도 19금 얘기도 농담으로 하니까 스스럼 없는 건가 보다 싶었는데 퍼즐이 맞춰지면서 이건 못 고쳐지는 구나"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이후 율희는 최민환의 지인과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고, 최민환은 "3시니까 7시에는 들어가야 하는데, 2시간 놀려면 가서 한두 시간 기다리는 한이 있더라도"라며 업소 방문에 대해 물었고 "앉히는 거야, 보는 거야 볼 수 있는 건 알겠는데 거긴 어떻게 되나"라고 질문했습니다.
다른 녹취록에서 지인은 "휴가면 아기들이랑 와이프랑 어디 여행 가지"라고 말했고 최민환은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 맨날 같이 있으니까"라고 짜증을 냈습니다. 그의 말에 지인은 "더 같이 있으면 되지. 술 먹지 마"라고 말렸고, 최민환은 "안 돼, 먹어야 돼"라는 대화 내용이 담겼으며, 이후에도 숙박업소를 예약해달라는 부탁, 텔레그램을 통해 업소 비용을 결제하겠다는 등 충격적인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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