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 2구역이 영화 티켓을 기부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 2구역'은 10월 24일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 영화 티켓 200매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용산 CGV에는 영웅시대 서울 2구역 라벤다 방장과 팬클럽 회원, 서울 사랑의 열매, 용산구립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모였다. 그리고 문화 나눔의 날을 맞아 영화 티켓 200매를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문화의 날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서울 2구역에서 준비한 핀버튼, 물티슈, 슬로건을 받으며 "오늘 임영웅 영화를 보게 해 주어 정말 고맙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영웅시대 서울 2구역'은 지난 2021년부터 사랑의 열매와 인연을 맺고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한부모 가정 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홈리스 월드컵 지원, 적십자사 지원, 농구선수 고 김영희 후원 등을 진행했다. 누적 후원금은 58,843,800원이다.
라벤다 방장은 "지난 9월 한국에서 개최된 홈리스 월드컵 자원봉사 활동에 이어 용산구 이웃들을 위한 문화 나눔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모범적인 팬덤 기부 활동을 통해 가수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랑의 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아름다운 팬덤 문화의 상징이 된 '영웅시대'가 또 한 번 착한 팬클럽의 이름에 걸맞은 활동을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작품으로, 최근 35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금까지 개봉했던 공연 실황 영화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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