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길하은 인턴기자]
오늘 소개할 영화는 4분이라는 러닝타임동안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 사회와 그 속에 유령처럼 지나다니는 고래의 모습을 담은 영화, <유령적 공생> 이다. 유령적>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렇게까지 난해한 영화 처음 봤다. 러닝타임도 짧아서 감독의 의도를 정확하게 캐치해내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연출은 인상깊었다. 흑백에 빠르게 변화하는 인간들의 현실 속 고요하고 차분하게 벽과 벽을 넘어 돌아다니는 고래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저 고래는 왜 이 곳에 있지? 무슨 심리일까? 등 머릿속에 다양한 물음표를 불러 오는 영화였다.
그나마 <유령적 공생> 이라는 제목으로 유추한 키워드는 깊은 바다에서 사람들과 교류하지 않고 유령처럼 살지만, 우리는 항상 고래를 비롯한 알지 못하는 동물들과 같이 공생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짧고 어려운 영화이지만, 이런 생각의 전환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영화이다! 유령적>
굉장히 차분해지는 영화이니, 스트레스 풀고싶으면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우리가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 이 시간 속에는 '동물'도 분명 존재한다" 라는 짧고 굵은 메시지를 남기고 생각의 전환을 일으켜주는 좋은 자극제 같은 영화이다.
우리는 같이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 중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영화를 보고나면 이런저런 생각과 궁금증이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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