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도 안팎 쌀쌀…낮엔 20도 내외로 일교차 커

낮 최고 20~24도…일교차 15도 이상 나는 곳도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2024.10.24 [e-mail]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금요일인 25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이날 아침 제주와 남해안을 뺀 대부분 지역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갔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5도, 인천 11.1도, 대전 9.1도, 광주 10.5도, 대구 10.0도, 울산 14.6도, 부산 17.8도다.

아침 기온이 낮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었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탓에 가시거리 200ｍ에 못 미치는 곳도 있으니 출근길 조심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이겠다.

낮 기온이 꽤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내외, 지역에 따라선 15도 이상이겠다.

남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경상해안에 이날까지, 제주해안에 이날부터 당분간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치기도 하겠으니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제주앞바다(서부앞바다 제외)·남해동부먼바다에 이날 오전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오후부터 풍랑이 거세지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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