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이 가을 소풍으로 등산에 올라 제대로 멘털이 털린 모습이 포착됐다. ‘90도’ 직각 경사와 마주하고 동공이 풀리는가 하면 급기야 눈물이 터지기 직전인 구성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25일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을을 맞이해 소풍을 떠나는 구성환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을을 만끽하러 산에 오른 구성환이 첩첩산중 지옥(?)과 마주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이 흙을 밟고 살아야 해”라며 가을 낙엽 소리와 피톤치드를 느끼며 등산을 시작한 구성환은 급작스레 90도 직각 경사 앞에서 당황한다. 그는 “뭔가 잘못됐는데.. 왜 등산객이 아무도 없지?”라며 위기(?)를 직감한다.
등산스틱에 의지해 거친 숨을 내쉬며 끝없는 오르막을 헤쳐가던 구성환은 등산스틱을 내동댕이 치고 철퍼덕 바닥에 주저앉는다. 지쳐 풀려버린 동공으로 보이지 않는 정상을 찾는 구성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는 산을 오르다 주저앉기를 반복하며 고통과 행복 사이에서 등산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한다. 고된 등산 중 찾은 행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구성환은 오락가락하는 정신을 부여잡으며 정상 정복을 코앞에 두고 믿고 싶지 않은 모습을 발견해 충격에 휩싸인다.
그는 “그때 완전 무너졌어요. 마음이 진짜 아팠어요”라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는데, 공개된 사진 속에 눈물이 터지기 직전인 구성환의 표정이 리얼하게 담겨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올린다.
구성환을 자꾸만 주저앉게 만든 가을 등산의 매력은 무엇일지, 또 그가 눈물이 터질 만큼 충격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지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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