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각)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의 회담 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 협상을 논의하기 위해 앞으로 며칠 내에 협상국들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알사니 총리와의 회담에 대해 "우리는 야히야 신와르 하마스 지도자가 사망한 이 순간을 활용하고 중단된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철수하고 하마스가 재건되지 않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삶과 미래를 재건할 수 있는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금은 이 전쟁을 끝내고 모든 인질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고자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지만 하마스가 협상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미국은 가자지구에서 '새로운 틀'을 모색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