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이윤 소방사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 10월 25일 석문119안전센터 이윤 소방사는 취득이 어렵다고 정평이 나 있는 인명구조사 2급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윤 소방사는 10월 16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한 '제10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우수한 점수로 합격했으며 충남도내 700여 명의 여성 소방관 중 네 번째로 이 자격을 취득한 것.
인명구조사 시험은 기초체력뿐만 아니라 수중·수상 인명구조, 로프 등반·하강,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9개의 고난도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자격증이 주어지며 강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요구해 숙련된 남성 소방대원도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다.
현재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 소방사는 "잠수와 구조활동에 흥미와 재미를 느껴 도전했다"며 "뜻깊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최장일 서장은 "이윤 소방사의 인명구조사 시험 합격은 당진소방서뿐만 아니라 여성 구조대원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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