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와 적으로 만난 맨유, 결과는 또 무승부… 유로파리그 3연속 무승부 수렁에

무리뉴와 적으로 만난 맨유, 결과는 또 무승부… 유로파리그 3연속 무승부 수렁에

풋볼리스트 2024-10-25 06:33:10 신고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지 않지만, 이기지도 못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무승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윌케르 스타디우무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페네르바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맨유는 3무가 됐다. 앞서 트벤테, 포르투 상대로도 비겼던 맨유는 페네르바체 원정까지 비기면서 승점 3점에 그쳤다. 페네르바체는 앞선 1차전에서 위니옹생질루아를 잡아낸 뒤 만만찮은 트벤테, 맨유와 연속 무승부를 거두면서 1승 2무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전반 15분 나온 선제골로 앞서갔다. 알레얀드로 가르나초가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뒤 중앙으로 패스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 요주아 지르크제이의 패스를 거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노마크 상황에서 슛을 날려 마무리했다.

맨유는 전반 22분 마커스 래시퍼드가 드리블로 수비를 농락한 뒤 왼발슛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곧바로 페네르바체의 두샨 타디치가 문전으로 파고들며 결정적인 패스에 발을 대 봤지만 마누엘 우가르테의 끈질긴 블로킹에 막혔다.

전반 37분 페네르바체의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 시도가 이어졌을 때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헤딩슛을 연속으로 쳐내는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지켰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전에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4분 알랑 생막시맹의 크로스를 받은 유세프 엔네시리의 헤딩슛 한 방을 맨유가 막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제 무리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교체 투입한 지난 시즌 주전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이 속공 상황에서 모처럼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잘 돌파해 놓고 위력 없는 슛을 날려 결국 결승골을 만들지 못했다.

맨유는 주전 스트라이커 지르크제이가 도움은 올렸지만 슛을 하나도 날리지 못했고, 래시퍼드의 득점 기회가 골대에 맞아 무산되는 등 이날도 마무리 능력 부족을 드러냈다. 맨유 윙어 안토니가 후반전 교체 투입됐다가 부상으로 곧 실려나가는 안타까운 장면도 있었다.

한때 맨유 선수들을 지휘했던 무리뉴 감독은 이날 브라이트 오사이사무엘이 걸려 넘어졌는데도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자 거칠게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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