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정상급 왼손 선발투수로 성장한 맥스 프리드(30)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가 프리드와의 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리드는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는 애틀란타가 이미 여러 선수와의 대규모 연장 계약으로 많은 지출을 하고 있기 때문. 31세가 되는 프리드에게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안기는 것은 무리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8년 차의 프리드는 지난 2019년 풀타임 선발투수가 된 뒤, 단축 시즌인 2020년부터 정상급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2021년에는 정규시즌 14승 7패와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한 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했다. 통산 올스타 2회 선정, 골드글러브 3회 수상.
단 최근 2시즌 동안 부상으로 적지 않은 경기에 결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단 14경기에만 선발 등판했다. 이는 FA 계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프리드가 노리고 있는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쉽게 따내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또 프리드는 새 시즌에 31세가 된다.
프리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출신. 서부 해안가 팀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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