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대 리그 최고 승률 팀이 맞붙는 2024 월드시리즈. 또 최강 팀을 이루는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역대 최초로 최고의 타자들이 총출동한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월드시리즈는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wRC+ TOP3에 이름을 올린 타자가 모두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는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오타니와 소토가 기록한 181과 180 역시 한 시즌 최고 타자로 평가되기에 충분한 기록이다. 저지가 있기에 가려질 뿐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소토는 예비 자유계약(FA)선수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소토의 타격 성적은 결코 오타니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놀라운 것은 여기에 최우수선수(MVP) 수상 경력이 있는 타자가 3명이나 더 출전하는 것.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역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한 방을 지닌 선수들. 특히 스탠튼은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MVP를 수상했다.
무려 43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하는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 그 1차전은 오는 26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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