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HDC현산은 지난 23일 우수 협력사와 함께 경기 양평에 있는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방문해 인테리어 개보수와 외부 쉼터 조성 공사를 위한 모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HDC Partners' 사회공헌 행사는 기업과 사회의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고, 성인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위동 HDC현대산업개발 윤리경영부문장과 정원섭 경영지원부문장, 정은혜 작가, 우수 협력사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 행사에는 우수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HDC현산의 20개 우수협력사는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 후원을 위해 약 1억3000만원을 모금했다. 후원금은 정은혜 작가 측에 전달돼 아트센터의 전시장 및 판매공간의 인테리어 공사와 테라스를 포함한 휴게공간의 조경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에 공급하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과 종로엠스쿨이 교육혜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평택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단지는 전용 84㎡~134㎡(펜트형 포함) 아파트 784세대와 전용 113~118㎡ 오피스텔 50실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분양예정이다.
양사는 단지 내 종로엠스쿨의 입점을 확약하고, 입주민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입주민들은 종로엠스쿨 교육특화서비스가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추가로 1년간 50%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3040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입주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종로엠스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녀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특화 단지로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3일 서울 서강대에서 열린 '2024 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발전 유공 부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와 전자계약 활성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부동산 거래에 동반되는 계약신고대출등기 등 복잡한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 관련 부동산 전자계약 정보의 연계 계약유형을 확대해 왔다.
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한 부동산 전자계약 정보의 간편 활용을 위해 정부부처 및 금융기관 등과 부동산 정보 데이터의 비대면 유통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지속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이 부동산 거래를 할때 쉽게 전자계약-마이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민간 프롭테크 기업 및 지방공사에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전자계약 활성화를 이행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표창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선도하고, 전자계약을 통한 국민 체감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SM그룹이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를 분양 중이다.
경기도 안성시 신소현동 당왕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976가구(전용 84㎡A 660가구·84㎡B 3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잔여 가구를 공급 중으로, 계약자에게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받는 만큼,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즉시 계약할 수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모든 가구가 3면 확장형으로 설계, 서비스(발코니)면적이 약 49.9㎡(약 15.11평)에 달한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도 더 넓은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인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안성시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시설의 설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구리~안성' 구간(안성맞춤IC)도 올해 계통예정인 만큼 향후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