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EPC·서울경제 클래식 1R, 공동15위 김해림 "14년 투어 생활 마치고 은퇴합니다"

덕신EPC·서울경제 클래식 1R, 공동15위 김해림 "14년 투어 생활 마치고 은퇴합니다"

골프경제신문 2024-10-24 20:11:00 신고

김해림(사진=KLPGA)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총상금 8억원→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10월 24일~27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6694야드)

-디펜딩 챔피언 : 박현경(2023)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5~2026년)

-출전 선수 102명 : 박현경 윤이나 박지영 황유민 이예원 노승희 김수지 배소현 방신실 전예성 이제영 이가영 최예림 유현조 정윤지 박민지 마다솜 김민별 박보겸 최민경 서어진 김재희 박혜준 김민선7 고지우 최은우 문정민 이정민 홍정민 최가빈 박주영 이동은 지한솔 김민주 이소영 장수연 한진선 이승연 조아연 이채은2 박도영 홍지원 임진영 황정미 박결 이다연 조혜림 강지선 이준이 김지현 현세린 허다빈 안송이 홍현지 임희정 안선주 김우정 이주미 한지원 김소이 등(시드권자 96명) 고지원 임채리 양윤서A 등(추천 6명)

-불참 : 이소미 장하나

-역대 우승자 출전 : 박결(2018) 이정민(2012)

-역대기록 △다승 : 2승(김하늘) △연속우승 : 없음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없음 △연장전 : 5회 △홀인원 : 6회 △코스레코드 : 김소영2 64타(2017년 FR)

-2023년 결과 : 1.박현경 -8(연장우승), 2.이소영 -8, 3.황정미 -5, T4.방신실-성유진-임진희-이채은2-배소현 -4, T9.김민별-황유민-임희정 -3,

-2022년 결과 : 1.이소미 -18(우승), 2.박현경 -13, T3.정윤지-김수지-이가영 -12, T6.유해란-이정은6 -11, 8.황예나 -10, T9.이소영-김민주-정슬기 -8

-2021년 결과 : 1.김효주 -14(우승), 2.이소영 -13, 3.임희정 -10, T4.이소미-이승연-유해란 -9, T7.안나린-임진희-이가영 -8, 10.최예림 -7

-특별상 △홀인원 : 3번홀(잠언의료기 희매트 1000만원) 7번홀(GN바디닥터 고주파 리페어기기 400만원) 13번홀(뱅골프 아이언세트 1000만원) 15번홀(더뉴 CN 하이리무진9 8000만원) △코스레코드 : 63타(300만원)

-컷오프 : 2023년(6오버파 150타 69명) 2022년(1오버파 145타 63명) 2021년(3오버파 147타 69명)

-2024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와이어투와이어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1라운드 1언더파 공동15위 김해림 인터뷰

1R : 1언더파 71타(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공동15위

-소감

투어에 14년 정도 뛰었던 것 같은데, 오늘 뛰면서 새록새록 생각났고 선수들이 이렇게 많이 와준 것은 역대 첫번째 아닐까 싶어 후배들한테 고맙고, 협회, 스폰서 임직원 분들께도 고맙고, 서연정 선수가 연습일에 몰래 서프라이즈로 챙겨 주기도 해서 모든 것이 감사하다. 은퇴 후에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인생도 최선을 다하겠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이번 전지훈련을 갔을 때, 삼천리 주니어 선수들이랑 같이 가게 됐다. 거기서 유소년 선수 지도에 흥미가 생겼고 또 투어를 뛰면서 경쟁력이 떨어졌음도 느꼈다. 내가 우승은 할 수 없겠다 생각이 됐고, 코치로 그 우승의 순간을 또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다. 코치로서 또 그 우승의 느낌을 최대한 빨리 느끼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질문하실 것 같아 미리 생각을 해봤는데, 모든 대회가 다 극적이고 모든 순간들이 다 스펙타클해서 어느 하나를 꼽기가 어려웠다.

-자부할 수 있는 것은?

박민지 프로가 기록을 깨긴 했지만, 단일대회 3연패는 역사에 기록을 남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10승을 채우고 싶다고 했는데? 아쉽지 않나?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하지만 부상도 있고 거리를 내는 것도 힘들어서 어쩔 수 없다.

-다시 신인으로 돌아가면?

중3 때 시작했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골프를 더 빨리 시작하고 싶고, 일단 거리를 내기 위해 노력했을 것 같다.

-코치가 되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하고 싶은지?

나처럼 비거리가 안나는 선수라면, 운동적인 부분부터 테크닉적인 부분들까지 전수를 해주려고 노력하겠다.

-주니어 선수들을 바로 지도하는 코치가 되는건지? 어떤 선수를 키우고 싶은지?

다음달부터 할 것 같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성을 갖추고 인정받을 수 있는 선수를 키우는 것이 목표다.

-시간적 여유도 생길 거고 골프 외적으로 관심이 있는 부분에 도전할 수 있을 텐데?

골프가 안됐을 때는 결혼이나 할까 생각을 했는데, 또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니 연애 보다는 코칭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꽃다발 받을 때는 안 울다가 후배랑 포옹하다가 눈물이 터졌는데, 이유?

후배들과 오랜 시간 함께 투어 생활을 했고, 대회 중인데도 불구하고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해 준 선수들이 많아 복받쳐서 눈물이 났다.

-오늘 아버지가 캐디였는데 어떤 대화를 했나?

은퇴를 앞두고 어떤 느낌이냐는 질문에 후련하다고 얘기했고, 아버지도 오랜만에 백을 메니 예전 같지 않고 백이 무겁다고 하셨다. 세월이 흐르고 어린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 힘들었겠다며 고생했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번 대회는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나?

사실 오늘 너무 잘 쳐서 놀랐다. 마지막 경기인만큼 우승하고 떠나고 싶다.

-마지막으로?

여기 계신 기자 분들께도 한 마디 드리고 싶다. 항상 날 좋게 봐주시고, 예쁘게 사진도 찍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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