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양한 계절, 다양한 시간에서 사람을 만납니다.
일로 만난 사이, 친구로 만난 사이,
혹은 연인으로 만난 사이처럼요.
이 모든 관계는 함께 보낸 시간, 서로에 대한 관심 등의 다양한 요소가 변수처럼 작용해서
그 관계가 나아갈 방향이 정해집니다.
그렇기에 주변에 머무르고 있는 관계도,
앞으로 다가올 관계도, 이미 떠났던 관계까지도
어느 것 하나 예측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오늘 소개할 웹툰,
옆에 있던 인연, 잊고 사는 줄 알았던 인연들이
한 곳에서 만나 이야기가 쓰이려고 하는
네이버 웹툰의 <
엔드리스 서머>입니다.
발렌타인데이의 바쁜 업무를 끝낸 ‘지하연’은
남자 친구인 ‘차재열’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의 업무가 바빠서 부산에 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재열은 연애보다 본인의 인생이 더 중요했고, 사적인 일에 시간 쓰는 것을 한심하게 생각하던 사람입니다.
그녀는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도
외롭고 씁쓸한 감정을 혼자 삼켜야 했습니다.
대신 친구인 ‘주해인’의 음악회를 감상하러 갑니다.
공연장에 들어간 그녀는 자신의 옆자리에 누군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원래대로라면 남자 친구인 재열의 자리였지만,
상대도 혼자라는 사실에 안도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마주한 그들.
하연의 옆자리에 있던 남자는 친오빠의 절친이자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류진한’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서로의 근황을 묻던 중에
하연은 객석 너머로 재열에게 사준 머플러와
똑같은 것을 한 남자와 어떤 여자가 함께 지나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하연은 공연 전에 본
남자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 홀로 떠납니다.
그러나 그 남자가 재열이 아니길 바랐던
하연의 기대는 처참히 무너지게 됩니다.
정말로 그녀가 선물해 준 머플러를 하고 다른 여자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재열을 멀리서 보게 됩니다.
남자 친구의 바람의 현장을 목격하고서
망연자실하고 있던 하연에게 진한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진한은 그녀가 재열의 뒤를 따라갈 것을
알고는 자신의 차로 재열과 그의 내연녀를 쫓기 시작합니다.
정말 거짓말과 같은 장면을 알리고 싶지 않던 사람 앞에서 보게 된 하연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네이버 웹툰에서 <
엔드리스 서머>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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