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 솔로 아티스트 색깔 확고하네…짙은 사랑 '언컨디셔널'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NCT(엔시티) 멤버 재현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한다. 

24일 오후 6시 재현은 새 싱글 '언컨디셔널(Unconditional)'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 '언컨디셔널'은 펑키한 리듬의 베이스 라인과 소울풀하고 블루지한 콰이어 사운드가 어우러진 R&B 팝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무조건적인' 감정이 담겼다. 

후렴구를 비롯한 곡의 모든 파트가 중독성 있고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재현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한층 깊어진 감성과 재치를 녹였다.

지난 8월 재현은 첫 번째 앨범 '제이(J)'를 발표, R&B 장르 기반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 데 이어 폭넓은 스펙트럼, 곡 작업 전반을 이끄는 음악적 역량까지 고루 증명했다. '언컨디셔널' 역시 한층 짙어진 재현의 감성으로 채워진 만큼, 재현은 솔로 아티스트의 색깔을 확고히 굳히겠다는 포부다. 

미국 LA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에는 양면적인 사랑을 다뤄, 장난스럽고 캐주얼한 모습과 강렬한 분위기를 오가는 재현의 다채로운 연기가 시선을 이끈다.



특히 겉으로는 성숙하고 매력적이지만 이면에는 강렬한 면도 숨어 있는 재현의 양면적인 사랑 표현 방법을 감각적으로 그려 시네마틱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곡은 재현의 입대 전 마지막 컴백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재현이 육군 군악대에 지원, 오는 11월 4일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재현은 태용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컴백에 이어 재현은 오는 26~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 '뮤트(Mute)'로 독보적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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