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케이윌이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이사로서의 '찐 직장인'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23일 케이윌의 개인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페이크 속 유일한 진짜! 놀랍게도 진짜 스타쉽 이사 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케이윌은 가수가 아닌 직장인 김형수의 모습을 낱낱이 공개했다. 정장을 입고 소속사로 출근한 케이윌. 설레는 마음으로 사옥에 들어선 그는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며 정식적인 이사가 됐다.
계약을 마친 그는 직원들에게 커피를 사주며 "제가 콘텐츠 제작팀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직원들이 놀라워하자 금세 눈빛을 바꾸며 '이사 포스'를 자아냈다.
케이윌은 이사 취임 이후 첫 일정으로 유튜브 팀 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트렌디함을 뽐냈다. 그는 최근 보고 있는 챌린지가 이미 지나간 트렌드임을 알게되자 직원들로부터 MZ 감성들을 배웠다.
이어 '에어드랍' 기능도 익히며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직원들에게 밥을 사주는 등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오후 업무 중 이어진 인터뷰에서 케이윌은 자신의 20대를 돌아보며 "20대의 나는 거침없이 초원을 달리는 한 마리의 멧돼지였다. 그 멧돼지에게 그만 먹으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직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회사의 미래에 대해 묻자 "일인 듯 아닌 듯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진지한 이사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목표 중 하나로 활동명과 비슷한 유산균 음료 광고 모델을 꼽으며 즉석에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사 환영식에 참석한 케이윌은 "내 환영식을 근무 시간에 잡아 놨다"라며 꼰대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직원들을 위해 직접 술을 제조하는 쿨한 면모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직원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가 했으나, 술을 한 잔 마시자마자 케이윌이 피곤해보인다는 이유로 직원들이 부른 대리 기사에 의해 강제 퇴근하며 씁쓸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케이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형수는 케이윌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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