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사이트] 미국의 '안갯속 대선판도', AㆍB 플랜 동시 대비해야

[비전 인사이트] 미국의 '안갯속 대선판도', AㆍB 플랜 동시 대비해야

뉴스비전미디어 2024-10-24 17:0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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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의 절대적인 맹방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긴요한 미국의 차기 대선판도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추월했다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선거전문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의 선거 예측 모델 발표가 나왔다.

트럼프의 승리 확률이 52%로 해리스(48%)를 4%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에서  272명을 확보해 해리스(266명)를 제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46%대 트럼프 43%로 오차범위 안에서 해리스가 우세했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성인 4129명(등록 유권자 34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2% 포인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46%의 지지율을 기록, 43%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3% 포인트 앞섰다.

이에 해리스와 트럼프 양측은 경합 주 표심의 변수로 꼽히는 라틴계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상대방을 향한 공격의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치 앞을 못 내다보는 안개속 판세상황이다.

하지만 증시  예측분석 상황을 놓고만 보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트럼프 트레이드', 즉 트럼프 수혜 종목이 강세다.

반면, '해리스 트레이드', 즉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수혜 종목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대선 상황에 따라 증권ㆍ투자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수혜 종목으로 가상화폐와 달러화가 대표적이다. 

문제는 트럼프가 대선에 승리할 경우 많은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플랜B를 준비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의 20대 공약 중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첫째, 미국을 세계 최대 에너지 생산국으로 만들고, 

둘째, 아웃소싱을 중단하고 제조 강국으로 만든다는 것, 

셋째, 미군을 세계 최강으로 만들고 유럽과 중동의 지역 평화를 회복하며 미국산 무기로 강력한 방어망을 구축하고,

넷째, 기축통화로서 달러 지위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시 미국의  대북 전략과 한반도 군사전략 변화에 특히 대비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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