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024 기술엑스포 개최…"건설산업 미래성장 동력 모색한다"

[현장] 2024 기술엑스포 개최…"건설산업 미래성장 동력 모색한다"

프라임경제 2024-10-24 16:5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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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
현대건설이 24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을 개최했다. = 박선린 기자

[프라임경제]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협력사 혁신 기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다. 진화하는 건설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유망기술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4~25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는 24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000720) 본사 사옥에서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건설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기술·제품 전시 및 참가 기업은 현대건설의 전문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특히 6가지 분야인 △산업혁신 △스마트 리빙 △안전 솔루션 △공정 최적화 △품질 향상 △첨단IT 시스템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엑스포는 다양한 건설기술 분야에서 협력사의 특화된 전문성과우수한 기술력 등을 총망라한 자리"라며 "협력사의 혁신 기술과 공법 개발을 장려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하는 등 기술 협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건설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에서 여러 기술과 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솔홈데코, 현대스틸산업, 현대알루미늄, 인목 부스 내부. = 박선린 기자

현대건설 본관 전시 부스에는 △플랜트 △건축재(내외장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토목 △안전 △모듈공법·소방 등 총 70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과 제품이 전시돼 있다.

여러 전시품 부스 가운데 공사 현장의 리프트를 대체하는 '모듈러 엘리베이터 시스템'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작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적정공기 청정도를 유지하는 'AI산소공급 시스템'은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지향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모습이다.

특히, 영하 10도에서도 타설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를 선보인 '삼표그룹' 부스에서도 설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병주 삼표산업 수석은 "건자재 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핵심기술 개발 및 품질 개선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표산업 부스에서 '블루콘 윈터' 내한 콘크리트 등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를 전시하고 있다. = 박선린 기자

본관 대강당과 강의실 등에서 열린 기술 세미나에는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대건설 임직원을 포함해 관련 업계 방문자들은 누구나 사전 등록 후 각 세션별로 참석이 가능하도록 사옥 시설이 개방돼 있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미래 사업 분야인 '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Storage)' 기술을 비롯해 공정 촉진 모듈러 시스템, 안전 강화 솔루션 등 미래 건설기술에 대한 소개와 활용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기술엑스포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 구매상담회 참여기회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반영 검토 등의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구매 상담부스를 별도 운영하여 참가 기업들과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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