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성장 취약 아동 80가구 영양제 지원·건강관리 교육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 성북구가 취약계층 아동 80가구의 양육자와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과 영양제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신체 발달이 연령에 비해 부진하거나 영양상태가 취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과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지원하여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건강관리 교육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해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아동의 발달 단계별 특성과 영양, 운동, 수면의 중요성 등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진행했다.
영양상태 개선이 시급한 아동에게는 영양플러스사업, 건강식 지원 등 공공과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양육자는 “아이를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 알면서도 평소 잘 실천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교육 내용 중 동의보감 속 전통 육아지침 10가지 방법은 집에서 꾸준히 신경 써서 해보겠다”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영양상태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드림스타트의 지원 사업으로 우리 구 취약계층 아이들이 조금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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