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지방세 납부 안내 리플릿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부산 사상구는 국제화 및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외국어로 번역한 ‘외국인 지방세 납부 안내 리플릿’을 제작· 배부 한다.
이는 최근 외국인 거주자의 증가에 따라 외국인의 지방세 납세의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사상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베트남,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베트남어, 중국어로 번역한 ‘외국인 지방세 납부 안내 리플릿'을 제작했으며 리플릿에는 △주민세(개인분)· 자동차세·재산세 납부 안내 △지방세 체납에 따른 불이익 안내 △ 간단하고 편리한 납부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사상구는 구청 민원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산외국인주민 지원센터(모라동 소재) 등을 통해 리플릿을 배부했으며, 11월 중에 영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9개 언어로 번역한 지방세 납부 안내’를 구청 및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최근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각종 신고 업무 등 행정업무와 관련된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외국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배려 있는 시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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