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울산상공회의소, 소상공인 지원 ‘맞손’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중구와 울산상공회의소가 10월 24일 오전 10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 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서정욱 울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소상공인 지원·육성을 위한 정보제공 및 홍보 △우수 소상공인 상호 추천 및 연계 지원 △소상공인 대상 네트워크 활동, 교육, 세미나 개최 등에 함께 힘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육성을 위한 정보제공 및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울산상공회의소는 소상공인에게 브랜드·디자인·조리법(레시피) 개발 지원금, 상표·특허·디자인 출원 지원금 등을 제공하고, 중구는 우수 소상공인을 추천 및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 소상공인 상호 추천 및 연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울산상공회의소는 ‘전통시장 공동브랜드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공동 상표·공동 디자인 출원 및 권리화 작업 등을 돕고, 중구는 지자체 부담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전통시장 공동브랜드개발 지원사업’ 대상으로 앞서 지난 2022년에는 태화종합시장, 2023년에는 구역전시장, 올해는 학성가구거리가 선정된 바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소비 유형의 변화로 브랜드 개발·등록 등 지식재산 관련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 등을 지원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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