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민자사업으로 추진…융복합 학습공간·친환경 시설 구현
(창원·밀양=연합뉴스) 김도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4일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로 탈바꿈한 밀양초등학교 본관동을 개관했다.
미래 학교는 40년 이상 오래된 학교 건물을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개축하거나 새로 단장하는 사업이다.
밀양초 본관동 사업은 지난해 2월 도내 최초로 임대형민자사업(BTL·민간이 자금을 투자 후 국가, 지자체로 소유권 이전·임대해 투자비 회수하는 사업)으로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173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총면적 7천106.55㎡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혁신을 통해 융복합적인 학습 공간으로 재구성했고,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학교 시설을 구현했다.
20년간 사업 시행자가 시설을 관리·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밀양초 본관동이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병구 밀양시장, 김정희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치용 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을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개관식은 사전 공연, 사업 경과보고,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최치용 단장은 "많은 헌신과 도움을 준 학교와 교육 가족, 사업 시행자인 경남푸른교육 관계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미래 교육환경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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