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제치안산업 박람회서 참수리 기술 소개

KAI, 국제치안산업 박람회서 참수리 기술 소개

한스경제 2024-10-24 16:40:45 신고

3줄요약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

[한스경제=최창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하고 참수리 헬기의 기술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치안·보안·안전 산업 종합 B2B 전시회다. 치안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세계 각국의 경찰과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의 우수한 시스템 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찰청에 납품 중인 참수리 헬기와 해양경찰청의 흰수리 헬기 등 수리온 파생형 관용 헬기를 전시했다. 또 참수리 기술 컨퍼런스를 열고 수리온 운영 기관들과 기술 발전 방향성, 운용 노하우 등 경험을 나누고 소통했다.

경찰청 참수리 헬기는 수리온의 경찰 버전이다.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EO/IR), 구조용 호이스트, 탐조등, 한국형 디지털 전자 지도 등 최첨단 장비를 장착했다. 또 항공영상무선전송장치(WVTS)를 탑재해 항공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경찰청 상황실로 즉시 전송, 즉각적인 사건현장 확인과 지휘통제를 실현했다.

현재 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참수리는 총 10대다. 올해 말 2대의 참수리가 추가 납품되면 총 12대가 현장을 누빌 전망이다. 참수리는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 이후 가동이 어려운 경찰청의 러시아 헬기(MI-17)을 대신해 경찰청 주력 기종 헬기로 대테러 임무까지 수행 중이기도 하다.

KAI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부기관이 계약한 국산 헬기는 경찰 14대 포함 산림청 3대, 소방 8대, 해경 8대로 총 33대다. 기존 외산 헬기 도입에만 의존했던 국내 관용 헬기 시장에 참수리가 확대하는 추세다.

KAI는 "국내 다양한 수리온 파생형 사업 추진과 운용 실적, 증가된 기술력, 소통 확대 등 탄탄한 내수 사업 기반으로 중동·남미·동남아시아 등 20여개 국가에 수리온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