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

LG전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

폴리뉴스 2024-10-24 15:33:42 신고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LG전자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22조1,764억원의 매출과 7,5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물류비 인상 등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역대 3분기 경영 실적 중 매출액이 최대치, 영업이익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3분기에 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영향을 받았지만 사업 방식과 모델 변화를 통해 4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B2B 사업의 가속화와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불가피한 비용 증가 요인들을 일정 부분 상쇄하며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앞으로 LG전자는 가전 구독, 소비자 직접 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 방식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경기 영향을 덜 받는 B2B 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함께 플랫폼 기반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본부별 성과 및 4분기 방향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8조 3,376억 원, 영업이익 5,27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와 5.5% 증가했다. B2B 냉난방공조(HVAC) 사업과 가전 구독 사업의 성장 덕분에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3조 7,473억 원, 영업이익 494억 원으로, 유럽 지역의 올레드 TV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을 이뤘다.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수익성 기여도가 높아 손익 영향을 최소화했다.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6,113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LG전자는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시장 지위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BS(Business Solution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3,989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769억 원에 달했다. 게이밍 모니터와 LED 사이니지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부담과 경쟁 심화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터리팩 사업 종료를 결정하며,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부터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을 중단영업손익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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