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류 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재선, 충남 천안갑)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교통안전공단에 전기차 포비아 해소 등을 위한 자동차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문진석 의원은 이날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게 “친환경 차량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전기차 포비아가 걸림돌이 되면 안 될 것이라”며, 교통안전공단의 전기차 화재 대책 관련된 질의를 했다.
문진석 의원은 이어 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안전도 성능평가·생애주기 안전관리·BMS 시스템 기준 도입 등 다각적인 대책 수립을 하고 있다”는 답변에 “BMS 기준 표준화에 그치지 말고 소방당국과의 연계로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구축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진석 의원은 소비자에 유독 엄격한 우리나라 레몬법(초기 차량 결함 시 교환·환불 등을 지원하는 제도)에 대해 지적한 후 “기업의 잘못으로 발생한 하자에 대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기업에 유리한 구조로 기울어진 운동장인 현재의 레몬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진석 의원은 끝으로 “버스 운전자 부족으로 특히, 지방에서 많은 피해가 있는 점에 대해 버스기사 양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 부족하다”고 지적한 후 “보다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의 전관예우 카르텔을 지적한 문 의원은 질의를 통해 도공회 출신 인사들의 절차조차 지키지 않은 공직 임명에 대해 다시 한 번 강하게 질책했으며, 22일 인천공항공사 등 국정감사를 통해 최근 여러 이슈가 있는 항공 산업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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