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단장 최석중)은 지난 10월 21일(월)부터 3박 4일간 수도권서부본부 차량처와 합동으로 중증장애인을 초빙하여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인천광역시 일대로 해피트레인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피트레인은 한국철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철도 교통 인프라를 활용하여 복지 대상에게 기차 여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복지·요양시설인 (사)인천장애인능력개발협회 중증장애인 20여명과 다문화 가정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21~22일, 전동열차 및 KTX를 이용하여 남원역으로 떠난 이들은 인근 임실군을 방문하여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와 피자를 만드는 등 활동을 하였고, 남원시의 춘향테마파크, 남원다움관, 지리산 둘레길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하였다.
3일차인 23일, KTX와 전동열차를 이용하여 인천 월미도로 도착한 이들은 월미도 테마파크와 월미산 둘레길 등 관광지를 투어하고,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 업사이클링 공예와 파티쉐 체험 등 직업체험을 하였다.
최석중 단장은 "한국철도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특별한 기차 여행을 선물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로 여행을 처음 한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더 많은 분께 이런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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