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하고 전국 아파트값은 0.02% 올라 전주 대비 동일한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0.05%로, 서울은 0.09%로 전주 대비 각각 0.02% 포인트 상승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0.03%→-0.02%)은 하락폭을 줄였다.
서울 자치구별 살펴보면 성동구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위주로 오르며 0.19% 상승을 기록했고 그 뒤를 ▲용산구 0.18% ▲마포구 0.14% ▲광진구 0.10% ▲서대문구 0.10% 등이 이었다.
강남권에는 강남구가 0.23% 올랐는데 개포 및 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이밖에 ▲서초구 0.13% ▲영등포구 0.11% ▲강동구 0.08% 등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일부 선호단지의 매매수요는 여전하지만 대출규제 영향과 매도‧매수인의 거래 희망가 격차 지속으로 매물이 적체되는 등 매수심리 위축되며 상승폭은 지난 주 대비 축소됐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0.06% ▲경기 0.04% ▲울산 0.02% ▲충북 0.01% 등은 올랐고 반대로 ▲전북 0.00% ▲경남 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대구 -0.05% ▲부산 -0.05% ▲제주 -0.03% ▲경북 -0.02% ▲대전 -0.02% 등은 가격이 내렸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9→93개)과 하락 지역(76→77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13→8개)은 감소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오르면서 전주 0.06%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12%→0.10%)과 서울(0.10%→0.09%)은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0.01%→0.01%)은 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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