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히든아이' 출연진이 정규 편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는 CCTV, 경찰 보디캠, 경찰차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도심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분석하고 범죄 예방 팁까지 전하는 프로그램.
8월 파일럿 방송 이후 경찰 시점으로 보는 생생한 범죄 현장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로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은 뒤,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메인 MC 김성주는 "첫 녹화 때부터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이 많았다. CCTV에 담긴 사건, 사고들을 영상으로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 셋의 분석과 설명을 들으며 보는 재미는 '히든아이'만의 독보적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치 축구를 안정환, 박지성, 이영표 세 사람의 분석을 들으며 보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MC 박하선 역시 "고대하던 정규 편성이 돼 행복하고 팬으로서도 기대가 된다. '히든아이'는 우리 삶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니,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방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도 '히든아이'는 오래 방송할 수 있는 소재라고 하더라. 주변에서 본방송을 정말 많이 보셨다. 진짜냐, 황당하다, 안타깝다, 겁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셨다"라고 파일럿 방송 후 뜨거웠던 주변 반응에 대해 전했다.
김동현은 "세입자 집에 (집주인이) 몰래 들어온 사건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홈캠이나 CCTV가 범인을 잡는 데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면서 설치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지인도 있었다"라고 파일럿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주거 침입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나와 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대처 방법과 해결 방법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을 드리고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정규 편성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동갑내기 경찰 3인방 3COPS의 끝장 토론과 깊이 있는 분석은 오직 '히든아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재미 포인트.
권일용, 표창원 프로파일러와 이대우 형사 세 사람의 열띤 토론과 날카로운 분석,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매주 '히든아이'를 기다리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제작진에 따르면 더욱 끈끈해진 티키타카와 양보 없는 토론으로 풍성한 재미를 안길 전망이라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강연을 다니면 왜 빨리 다시 방송하지 않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더라. 그만큼 '히든아이'를 향한 관심이 많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로파일링 분석을 더욱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정규 편성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보호하는 논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표창원 프로파일러는 "앞으로 범죄자들이 도망갈 순 있어도 숨을 곳은 없다. 모든 범죄의 증거와 흔적을 포착하는 '히든아이'가 정규 편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대우 형사는 "다른 범죄 프로그램과 달리 다양한 생활 밀착형 사건, 사고와 예방법을 소개해서 더욱 반응이 뜨거웠던 것 같다. 한창 범죄 현장을 뛰어다닐 때 들었던 촉이 온다. '히든아이'가 장수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 같은 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는 28일 오후 8시 10분 정규 편성 후 첫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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