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류승룡이 '아마존 활명수'에서 부부로 호흡한 염혜란을 칭찬했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의 류승룡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극중 한때 촉망받던 양궁 메달리스트였지만 은퇴 후 들어간 회사에서 구조조정 대상이 되어버린 진봉 역을 맡은 류승룡은 집안의 실세인 아내 수현(염혜란 분)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벌벌 떠는 모습으로 남은 남편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류승룡은 2022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에서 시한부 아내의 오랜 친구로 나온 염혜란과 짧게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다. 앞서 염혜란은 "남편으로 다시 만나니까 죄책감이 든다. 이러면 안 될 것 같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이날 류승룡은 염혜란과 첫 부부 호흡에 대해 "잠깐이지만 만났었는데 이번에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다. 예전에 '아이 캔 스피크'를 보면서 '저 배우 연기 봐'라고 감탄을 했었다. 그 다음 작품들을 보면서도 그랬고, 상도 다 휩쓸지 않았냐. 너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다시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강조한 류승룡은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류승룡은 "동물 그림이 그려진 의상이 계속 바뀌는데 직접 구매해오고, 눈썹도 아이디어를 내서 문신을 하고 들어오는데 무섭더라"라고 촬영 당시를 따올리더니 "제가 연기하기 편하게 해준 것 같다. 결국에는 따뜻한 아내 캐릭터다. 그걸 굉장히 잘해준 것 같다"고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0월 30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 = (주)바른손이앤에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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