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2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원장 이상목) 서남기술실용화본부에서 ‘2024 산·학·연·관 수소 에너지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GIST, 광주광역시,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차세대에너지연구소(소장 이상한)와 에너지밸리기술원(원장 이광희), KITECH이 공동주관하여 성사된 이번 기술교류회는 GIST와 KITECH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소 에너지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관련 기업 및 지원기관 종사자 등 약 3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소 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에너지산업과에서 참석해 광주시의 수소 에너지 정책 방향과 지자체의 수소 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으며,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참석자는 투자지구 소개와 광주지역에서의 투자유치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이상한 소장의 축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KITECH 서남기술실용화본부 소개 및 견학에 이어 22건의 기술 발표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연구소 견학을 통해 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으며, 수소 에너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또한 ▲이상한 소장(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신소재공학부) ▲김태원 수석(KITECH 에너지나노그룹) ▲장성호 팀장(한국전력 전력연구원)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서 현재 중점 수행중인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산·학·연·관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어 향후 지속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이상한 소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수소 에너지 분야의 뜻깊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산·학·연·관 과제 기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와 에너지밸리기술원은 11월에는 모빌리티 에너지(11월 5일), 전력시스템(11월 12일), 배터리(11월 19일)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술교류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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