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뉴욕포스트 등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일어난 100켤레 정도의 신발 절도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다만 절도법들이 가져간 신발 대부분은 오른발 한쪽뿐이었다.
신발 가게 주인이 언론과 SNS 등에 공개한 영상에는 도둑 3명이 가게를 터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들은 CCTV가 찍히는데도 태연하게 술을 마시며 가게를 물건을 털어갔다.
도둑들은 가게에서 100켤레 이상의 신발과 의류 등을 훔쳐 달아났다. 가게 주인이 입은 피해 금액은 약 4만5000달러(약 6000만원)에 이를 것을 추정했다. 그러나 이들이 훔쳐 간 신발의 대부분은 오른발 한쪽뿐이었다. 도둑들이 매장 진열대에 한쪽만 전시된 신발을 주로 훔쳐 가면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가게 주인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도둑들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한쪽뿐인 신발을 장물로 팔 수 없기 때문이다.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도둑들을 검거하고 물품을 회수하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도둑들이 장물 거래를 하지 않을 경우 추적할 단서를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