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2024 교육 심포지엄'서 디지털 시대 교육해법 제시

교보교육재단, '2024 교육 심포지엄'서 디지털 시대 교육해법 제시

비즈니스플러스 2024-10-24 12:5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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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창우 교수, 이은주 교수,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 장대익 교수, 김현수 교장, 이지영 장학관. / 사진=교보교육재단
왼쪽부터 정창우 교수, 이은주 교수,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 장대익 교수, 김현수 교장, 이지영 장학관. / 사진=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2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개최된 '2024 교육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시대 소통과 불통, 그 사이에 선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 소통의 본질 △교육소통의 도전과 과제 △종합토론으로 디지털 미디어 시대 교육 현장의 소통 현황을 파악하고, 실제 사례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통을 고민하는 교육자, 정책 관계자, 현장 전문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재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해 참가자 접수부터 자료집, 강연 질문 등 모든 진행을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이은주 교수(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는 소통의 진실성 개념을 소개하며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신뢰할 만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대익 교수(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는 공감의 반경을 넓히기 위해 놀이와 자율성이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적 해법이 제시됐다. 김현수 교장(성장학교 별,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새로운 세대와 잘 소통하기 위해 깊은 내적 공감과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영 장학관(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총괄)은 학교에서 실시되는 사회현안 숙의형 토론의 다양한 사례와 성과를 소개했다.

이후 종합토론은 정창우 교수(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가 진행을 맡았다. 강연자들과 함께 교육이 어떻게 소통의 회복을 도울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온라인 현장 질문을 통해 참가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미래세대가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의 소통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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