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정부‧민주당과 함께 민·군공항 매듭 풀자”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정부‧민주당과 함께 민·군공항 매듭 풀자”

헤럴드포스트 2024-10-24 12:13:58 신고

3줄요약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정부‧민주당과 함께 민·군공항 매듭 풀자”

[헤럴드포스트 김미경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민·군공항 통합 무안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주당에서도 적극 나서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광주시는 그동안 정부와 협력해 군공항특별법을 제정해 기부대양여 방식을 넘어선 정부 지원 근거를 만들었고, 전남도와 합심해 무안으로의 통합 이전에 합의했으며. 약 3만 명의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등 성과를 냈다”며 “하지만 여전히 이전 후보지 결정은 진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알 속의 당사자’인 광주·전남·무안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알 바깥’의 당사자인 정부나 민주당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민‧군 통합공항 이전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민주당이 줄탁동시(啐啄同時) 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중앙정부의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 민주당의 ‘특위’ 구성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중앙정부는 ‘범정부협의체’ 운영을 재개해 무안국제공항 건설, 광주-무안 고속도로 개통, KTX 무안공항 경유 등 역대 정부들의 성과를 잇는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통해 서남권 발전의 비전을 완성해 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민주당은 세 지자체의 단체장이 모두 속한 정당이므로 ‘특위’를 구성해 당사자가 풀기 힘든 매듭을 풀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 같은 요청에 앞서 “‘함흥차사, 양심불량’ 등의 발언으로 전남도의 노력이 폄훼되고, 무안군민의 마음에 상처가 생긴 것은 매우 미안한 일이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무안군에서 직접 발로 뛰는 무안주민 대상 밀착·친근 홍보는 물론 중앙정부, 국회 등 전방위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Copyright ⓒ 헤럴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