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부지 항공 사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천안시는 특수목적법인(SPC)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개발(주)가 오는 28일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내 주도로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개발(주)는 천안시와 코오롱글로벌㈜ 등 3개 사가 민관합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이들은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확보를 위해 북부BIT산단을 조성했다.
북부BIT산단은 3,743억 원이 투입돼 성환읍 복모·신가·어룡리 일대에 87만 5,000㎡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주거·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이 산단은 국도1호선·34호선·38호선, 경부선 등과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준공 전에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이 100% 완료됐다. 반도체 부품·장비 11개 사, 기계·장비 16개 사, 의료용품·의약품 5개 사, 식료품 4개 사, 자동차 부품 2개 사, 기타 9개 사 등 47개 사가 입주 예정이다.
시는 산단이 정상 가동하면 6,000명 고용 유발, 8,900억 원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사업이 입주하는 북부BIT산업단지는 향후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에 조성 예정인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천안시 경제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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