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4·10 총선에서 내놓은 민생 분야 공통 공약을 추진하는 협의기구가 오는 28일 본격 출범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정감사가 마무리됨에 따라서 지난 여야 대표 회담 때 합의한 '민생공통공약협의체'를 28일 월요일 출범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김 위의장은 "이 협의체는 지난 총선 때 여야가 함께 합의한 공약 정책과 민생 법안들을 정쟁과 무관하게 민생법안 패스트트랙을 도입하자는 취지에서 구성하는 것"이라며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부대표가 중심이 돼 정기국회 기간 동안 최대한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협의체에서는 △반도체·AI(인공지능) 관련 법안 △자본시장법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법 △저출생 및 격차 해소법 △국회의원 특권 폐지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1일 열린 여야 대표 회담에서 이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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